백현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민간업자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임정혁, 곽정기(33기)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두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임 변호사는 백현동 사업 개발업자 정바울 씨로부터 올해 6월 검찰 수사와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1억 원을 개인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 총경 출신인 곽 변호사는 백현동 사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6~7월쯤 수사 관련 수임료 이외에 수사와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현금 5천만 원을 별도로 받고, 해당 사건을 소개해준 박 모 씨에게 소개료 명목으로 4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