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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합니다] 도태우 "운동권 정치 종식해 국가공동체 통합"

"운동권 정치, 거짓·반헌법·패거리 정치 종식하고, 국가공동체 대통합 이뤄야"
"중구남구서 나라 전체 문제 풀어가는 깃발 세우겠다" 공약

도태우(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도태우 변호사
도태우(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도태우 변호사

도태우(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는 19일 "거짓과 헌법파괴, 약탈로 가득 찬 운동권 정치는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운동권 정치는 20년간 확장돼 오면서 기만으로 가득 찬, 반헌법적이며 약탈적인 패거리 권력이라는 본질을 드러냈다. 대통령 탄핵을 장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등 취약 직역, 남부권 등 위기 지역, 세대와 성별에 따른 대립 등 소외와 분열을 넘어 헌법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민 통합으로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직역과 지역, 개인을 넘어선 국가공동체 대통합의 방향으로 반드시 물줄기를 돌려놓겠다"고 덧붙였다.

도 예비후보는 "국채보상운동과 삼성상회 설립, 2·28 민주화 운동에서 그러했듯이, 현대사의 심장인 대구 중구남구에서 진짜 선진화의 깃발을 들어 올리겠다"며 ▷청년·노인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사는 주거 선진화 ▷종일 돌봄·교육시설 강화, 미래형 교육시스템 도입 등 교육 선진화 ▷동성로와 근대 골목, 공연 거리, 앞산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문화 선진화 등을 공약했다.

도 예비후보는 지난해 보궐선거 낙선 경험에 대해 "선거를 통해 뼈아픈 경험을 했다. 이후 지역을 다니며, 지역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을 깊이 알아갈수록 대한민국 전체 문제를 풀어가는 깃발이 세워질 곳이 중구남구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역 의원과 경쟁에 대해 "임병헌 의원은 3선 구청장 출신으로, 임 의원이 걸어온 길과 다른 과제가 우리 앞에 남았다. 지역에서는 이런 과제를 돌파할 사람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야 하겠다"며 "(임 의원이 해온) 지역구 현안을 안정적으로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태우(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매일신문DB
도태우(변호사)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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