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서울 강동구, 도농 상생발전 자매결연

의성 8번째 자매 도시된 강동구

의성군과 서울 강동구의 친선결연 체결식. 의성군 제공
의성군과 서울 강동구의 친선결연 체결식.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와 21일 강동구청에서 도·농 상생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이수희 강동구청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유한철 재경의성군향우회장 등 두 지자체 대표단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자매결연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기념품 교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두 자지체는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분야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차원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또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석기시대 암사동 유적문화를 보유한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 지역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도 머리를 맞대는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 서울시 노원구를 시작으로 국내 여러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해오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시 수성구에 이어 강동구는 8번째 자매 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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