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3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31) 씨가 4년간 운영해 왔던 유튜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 함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앞으로 업로드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영상에서 함 씨는 "저는 여기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이런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여러분과 제 하루하루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면서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조용하게 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의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주말에도 좀 쉬고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 보고, 또 진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해 보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을 기다려서 영상을 보시고 해피 충전을 하신다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제는 영상이 안 올라와도 하루하루 여러 군데서 해피 충전 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를 지난 4년간 보듬어주시고 다시 찾아와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인 함연지는 지난 2019년부터 '햄연지'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일상 보여줬다. 그는 오뚜기 지분 1.07%를 가지고 있는 대주주로 이 때문에 대외 활동 중단이 경영 수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