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예배 시작 전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진행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한 어르신이 "응원한다"며 인사하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교회에 간 윤 대통령은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한 어린이로부터는 사탕을 선물 받았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교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유년 시설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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