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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홍보맨' 김선태, '9급→6급' 이례적 초고속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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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지난 11월 1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지난 11월 1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홍보맨이 들려주는 SNS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충주시 홍보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36·전문관) 주무관이 행정 6급으로 승진했다.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의 '초고속 승진'이다.

김 주무관은 26일 충주시가 발표한 1월 정기 승진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운영을 맡아 영상 편집과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을 모두 전담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는 B급 감성과 밈을 활용한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고, 채널을 개설한 지 5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다. 27일 현재 구독자 수는 52만 4천 명에 달한다.

그는 여러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서도 충주시를 알리고 있다. 2020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등에 출연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강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9급으로 입직한 기초 지자체 공무원이 6급이 되려면 보통 15년 정도 걸리는 데 김 주무관은 7년 만에 승진한 것"이라며 "충TV 흥행과 충주시를 널리 홍보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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