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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원숭이 통한 뇌·안구질환 연구로 인류 건강에 기여할 것"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이 원숭이 안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이 원숭이 안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원숭이를 이용한 뇌질환 및 안구질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원숭이 연구에 대한 전문적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에서는 원숭이 뇌 및 안구 연구를 특화하여 뇌졸중, 파킨슨씨병, 황반변성등 다양한 질환모델을 개발 중이다.

원숭이의 뇌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신경세포의 숫자도 사람과 같이 많은 데다, 안구에 실험동물종 중 유일하게 사람과 동일한 황반이라는 구조물이 있다.

이로 인해 원숭이는 뇌 및 안구 연구에 핵심적인 비임상 연구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연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광조사장비, 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 망막·시신경단층촬영장치, 행동 평가장치 등 연구 장비 구비해 원숭이 연구 전문성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사람과 가장 유사한 실험동물인 원숭이에서 뇌질환 및 안구연구를 특화한다면 다양한 산·학·연·병의 연구 수요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숭이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며, 연구 성과를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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