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구암고가 대상, 대구논공초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구 지역 학교들의 성과가 빛났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기관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학교에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선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유치원에서 제출된 다양한 우수사례를 평가해 총 14개 기관(대상 1, 최우수 3, 우수 4, 장려 6)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상을 거머쥔 구암고등학교는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교내 영양동아리 '디미방'과 함께 아침결식·잔반·탄소배출 줄이기 3대 캠페인과 식품첨가물 관련 토론 등 교과 연계 체험활동인 '바른먹거리 ASMR'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 '바른먹거리 ASMR'이란 이름은 동기부여(Ask), 문제인식(Show), 사안판단(Matter), 인식개선(Remind)의 각 앞 글자를 합쳐 만들어졌다.
장려상을 수상한 대구논공초등학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원, 대학교 등 지역기관과 협업해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중심으로 학생 자치의 자립형 식습관 및 친환경 식생활을 확산하는 'E·S·G 프로젝트'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기서 E·S·G는 친환경(Environment), 지역사회(Social), 학생자립(Grow)을 의미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교직원이 함께 학교급식의 가치를 실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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