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희망봉사단, 청각장애학생들과 송년모임 갖고 장학금 전달

27일 대구영화학교 송년모임에서 5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 수여

새희망봉사단(회장 이강태)은 27일 대구영화학교에서 청각장애학생들과 송년모임을 갖고, 5명의 청각장애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희망봉사단(회장 이강태)은 27일 대구영화학교에서 청각장애학생들과 송년모임을 갖고, 5명의 청각장애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희망봉사단(회장 이강태)은 27일 대구영화학교에서 청각장애학생들과 송년모임을 갖고, 5명의 청각장애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희망봉사단은 10년 전 청각장애학생 전문교육기관인 대구영화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장학금 전달 및 봉사활동, 송년모임을 해오고 있다.

이강태 회장은 "20여 명의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장애를 딛고 밝게 성장해가는 학생들에게 삼촌·이모같은 만남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2014년부터 10년간 장학생으로 인연이 된 장애학생들과 회원들은 함께 섬 여행을 떠나고 학교행사에도 참석하며 모두가 한가족이 되었다는 공감대를 얻을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학생들이 이제 대학생, 사회인이 되어 새희망봉사단 회원들에게 받았던 감사함을 소외된 친구들과 사회에 돌려주겠다면서 각오를 밝히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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