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안강읍 야일천 일대 악취 문제가 내년 하반기쯤 해결될 전망이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안강읍 강교리에서 야일천까지 이어지는 오수관로 정비사업 마지막 3단계 공사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해당 구간으로 유입되는 각종 오수로 인해 안강 처리장의 오수 부하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사업구간은 총 연장 1.8㎞, 사업비는 11억원이다. 시는 앞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2단계 공사를 끝냈고, 이달쯤 3단계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안강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오수 부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오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안강읍 야일천 일대의 생활악취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돼 주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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