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청애, 청년작가 기획전…박한별 개인전 ‘나의 정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월 19일까지…박한별 작가 첫 개인전

박한별, Tulip, 91x91cm, 캔버스에 과슈.
박한별, Tulip, 91x91cm, 캔버스에 과슈.
박한별, ovaire1, 162x65cm, gouache on pannel.
박한별, ovaire1, 162x65cm, gouache on pannel.

갤러리청애(대구 수성구 화랑2길 43)에서 박한별 초대전 '나의 정원'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한별 작가의 첫 개인전이자, 중년·원로작가의 전시를 주로 해온 갤러리청애가 처음 선보이는 청년작가 기획전이다.

그가 그려내는 정원에는 유난히 튤립이 많이 보인다. 작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제 생각이 났다며 핑크색 튤립이 가득한 꽃밭의 사진을 보내줬다. 머나먼 타지에서 나를 생각하는 친구의 마음이 예쁘게 느껴졌다"며 "사진 한 장으로 설레는 마음이 들었기에, 내 작업 또한 누군가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튤립은 가을에 심어 추운 겨울을 땅속에서 보내야만 봄이 됐을 때 예쁜 꽃을 피워낸다고 한다. 추운 겨울을 지나 단단한 잎과 줄기를 가진 봄의 튤립에 희망을 투영하고자 했다"고 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색감과 간결한 선도 작품의 특징이다. 그는 "깊은 생각은 넣어두라는 의미에서 상세한 묘사를 하지 않고 단순한 형태와 색감으로 작업을 했다"며 "그림을 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053-756-6555.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