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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준생 "희망 연봉 3천600만원"…중견기업·대기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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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구직자 희망 연봉 평균3천610만원
대기업·이공·상경계열 취준생 희망 연봉 더 높아
구직자 다수 중견기업 취업 희망

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졸 취준생들이 취직 후 희망 연봉으로 평균 3천600여만원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잡코리아가 4년제 대학 졸업 구직자 7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연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은 희망 연봉으로 평균 3천610만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나온 3천540만원보다 2.0% 높은 수치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의 희망 연봉이 평균 4천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 기업 평균 3천830만원, 중견기업 평균 3천520만원, 중소기업 평균 3천70만원 순이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 상경계열 구직자들이 인문, 예체능계열 구직자보다 높은 연봉을 원했다. 이공계열 평균 3천850만원, 상경계열 평균 3천700만원에 비해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의 경우 각각 평균 3천410만원, 3천370만원 수준이었다.

희망 연봉은 성별에서도 차이가 났다. 남성 구직자는 3천860만원을 희망 연봉으로 꼽은 반면 여성 구직자는 희망 연봉으로 3천490만원을 원했다.

대졸 구직자 다수는 취업 목표 기업으로 중견기업을 꼽았다. 응답자 중 41.1%가 중견기업을 취업 목표로 했고 이어 27.1%가 대기업, 21.0%가 중소기업, 7.3%가 공기업을 선택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선택한 이들은 '연봉과 복지제도가 우수할 것 같다'를 이유로 꼽았고 공기업은 '안정적으로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중소기업은 '경력을 쌓고 업무를 배우기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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