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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김건희·최은순 '23억 차익' 의혹 특검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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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 '김건희 특검'이라 말도 못하고 '도이치 특검'이라고 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에 탑승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에 탑승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23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11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3억원 정도의 차익을 본 것은 사실"이라며 "선거운동 기간에 윤 대통령이 오히려 '손해 봤다'고 말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위 주가조작과 관련된 작전은 2차에 걸쳐서 실행되는데, 1차에서는 큰 이익을 얻지 못하지만 2차 주가조작에서는 23억이라는 주가 이익을 보게 된다"며 "김건희 여사 개인 계좌를 통해서 거래된 내용이 나온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에서 쌍특검법을 재의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기 본인 또는 본인의 가족이 관련된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권한쟁의에 대한 논의와 이해충돌 방지법과의 충돌과 위법 가능성 문제들을 살펴본 다음에 재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찬대 최고위원도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 씨의 주가조작 이익 무려 23억원에 달한다는 게 드러났다"며 "23억원은 수사한 검찰이 주장한 금액임에도 아바타 한 위원장은 악법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정당화했다"고 비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이라 말도 못 하고 '도이치 특검'이라고 한다"며 "어떻게 대한민국이 공정한 나라가 되겠느냐. 윤 대통령부터 김건희 여사, 최은순 씨 모두 다 공정한 나라에 공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뉴스타파는 검찰이 지난 202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공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 분석결과를 인용해 김 여사는 13억9천만원, 최은순 씨는 9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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