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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정계 이모저모

매일신문 주최
매일신문 주최 '2024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가 1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총선 앞두고 여야 대구‧경북 눈도장 찍기 분주

총선을 앞두고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는 여야 원내대표 및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과 예비후보자들로 문전성시 이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은 정권 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총선 승리를 강조하기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강의 기적 뿌리는 대구경북의 기적이라며 치켜세우면서 지역 현안인 달빛 철도 추진을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줄이고 대신 안동예천 출마를 준비 중인 김의승 전 행정부시장을 이례적으로 소개하며 '꿔다 썼다가 돌려보낸다'고 추천하기도.

○…대통령실 인사 직접 참석하며 대구‧경북 애정 드러내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이 직접 찾아 축하하며 정부 성공 기원하는 등 대구‧경북 챙기기 나서. 이 실장은 지역 현안인 달빛 철도, 대구경북 경북 신공항 이전, 포항 2차 전지, 구미 반도체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직접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도 영상 축사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가르쳐 준 곳이 대구였다면서 인연을 강조. '새해에 힘을 내서 씨게 함 해보자'며 대구‧경북 사투리를 쓰는 등 친근함을 나타내.

○…경북대 인맥의 중심은 이철우 경북지사?

신년교례회 참석자 중 경북대 출신만 100여명에 달한 가운데 사진 촬영에서 임시 동문회가 연출되기도. 경북대 출신인 이철우 지사를 중심으로 동문들이 모여 사진촬영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막강한(?) 동문 파워를 드러내.

○…정권교체 완성 위해 앞장서서 뛰겠다는 원희룡 전 장관

전직이지만 여전한 영향력 드러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 축사에서 정권교체가 완성되지 않았다면서 총선 승리를 강조하기도. 참석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보면서 민주당의 180석 의석이 너무 많다며 조금 덜어서 서로 견제도 하고 협치도 하자며 견제구를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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