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의회, '안동시 맞춤형 관광정책 용역 최종 보고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안동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한국정신문화수도의 시민' 제도 마련 정책 제안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17일 안동시 맞춤형 관광정책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17일 안동시 맞춤형 관광정책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안동시의회 제공

경북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7일 의회 회의실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안동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의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체된 안동 관광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닿을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동시 관광환경 분석 및 관련 법규 계획 검토 ▷안동 관광업계 전반 설문 ▷국내외 사례분석과 연구를 통한 유의미한 관광자원 연구 도출 ▷실행을 위한 정책 기반 제시 등이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안동 관광의 유효한 타겟층 분석을 통한 관광인프라 개선점, 니즈 파악 등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하고 안동시 관광정책을 위한 현황 조례 검토 및 '한국정신문화수도의 시민' 제도를 마련해 생활인구 기반의 워케이션 지원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했다.

우창하 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가 관광기반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안동이 관광산업의 정체기에서 벗어난 새로운 궤도에 오르길 바란다"며 "관광이 관광으로 그치지 않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경기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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