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음 달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연다.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월 5일 오후 2시 대구 한 호텔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연다.
회고록에는 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비롯해 2012년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정치권에선 박 전 대통령이 북콘서트에서 회고록 내용에 관한 설명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북콘서트 개최 장소와 시점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세력 결집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 등의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