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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파키스탄 정보 당국자 인용 "파키스탄, 이란에 보복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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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습이 이뤄진 이라크 아르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습이 이뤄진 이라크 아르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란 동남부 지역에 여러차례 폭음이 울려퍼졌다는 이란 국영방송 보도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시스탄-발루치스탄주(州)의 한 당국자를 인용해 "사라반시(市) 주변 다수 지역에서 여러차례 폭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파키스탄 정보기관 고위 당국자가 이와 관련해 "밤사이 파키스탄군이 이란 내에서 공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 내에 있는 반(反)파키스탄 무장단체를 겨냥한 폭격을 수행했다는 것 외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자국 내 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이란에 대해 파키스탄이 이틀 만에 보복 폭격을 가한 것이다.

앞서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자이시 알아들'은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으로 2012년에 설립됐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는 보복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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