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 '23기 인성과 예절과정' 수료식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원장 임귀희, 이하 한예원)은 지난 5일 도동서원 충효관에서 '23기 인성과 예절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과 차 문화 기본반을 수료한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고 다도반은 다도 시연을 했다.

한예원은 지난해 지역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동서원과 육신사, 한천서원 등 3개 체험장을 통해 초등학교 64개교, 중학교 35개교 등 만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전통)체험을 실시하였다. 또한 계명대학교와 경상감영 맞이길 등에서 전통혼례식을 하였으며 도동서원에서 건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아빠와 서원에서 공감체험'을 7회 열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통 화전놀이를 문헌에 맞게 재현하고 내방가사와 유희까지 시현하였으며 학생들을 도동서원, 한천서원, 육신사에서 열린 향사례 봉사와 참관에 참여시켜 학생들간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수료생 이순옥씨는 "과정을 통해 내면이 꽉 채워진 느낌이며 더 열심히 노력하여 배운 것을 실천하고 주변에도 확산하는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흥일씨는 "문중 일을 맡으며 정통 예법을 몰라 혼란스러웠는데 한예원 강좌를 통해 의혹을 해소할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국가공인 실천예절지도사 자격까지 취득하게 되어 보람찬 한 해였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한예원은 오는 2월20일부터 24기 인성과 예절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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