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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건희 논란 입장 밝혀야"…이용 "민주당, 들개처럼 물어뜯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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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진정 어린 입장 표명이 불가피하다"고 촉구했다. 반면 친윤계에서는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경우 야권으로부터의 공세가 거세질 것이라 우려했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솔한 입장 표명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어 나가야 한다"며 "이 사건은 정치공작의 함정으로 비롯된 것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솔한 입장 표명으로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 공작이나 음모론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이재명 대표의 저열한 정치 술수에 넘어갈 우리 국민이 아니다"면서도 "그럼에도 국정수행 지지도는 30%대에 턱걸이한 상태로 마의 박스권에 갇혀있다. 비대위 출범 이후에도 당 지지율은 이재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난형난제"라고 했다.

반면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은 지난 20일 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단체 방에 김 여사 명품 가방 의혹에 대해 "사과하는 순간 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사과해서 범죄가 기정사실화되고 탄핵까지 당한 것"이라며 "침묵도 사과의 한 방법"이라고 했다.

최춘식 의원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 선물 논란에 대한 팩트는 손목시계에 달린 소형 카메라를 악용해서, 기획적으로 접근한 비윤리적 정치 공작이자 불법촬영, 몰카범죄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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