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댐에 '패러글라이딩'시설 들어선다

박남서 영주시장의 명품 영주댐 조성, 관광 프로젝트로 추진

대한 페러협회 회원들이 문경에서 패러 대회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대한 페러협회 회원들이 문경에서 패러 대회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평은면 영주댐에 패러글라이딩 시설이 들어선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평은면 강동리 일대 2만5천여㎡ 규모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이 들어서는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명품 영주 관광댐 조성'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한 레포츠 사업의 일환이다.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꺼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마니아들과 이를 버킷리스트로 꼽는 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은 도내 자치단체 최초로 경북도의 산림 레포츠 시설 조성 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영주댐 주변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 지역 이미지 개선과 관광 인프라 구축,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개발, 숙박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영주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영주댐에 집라인과 어드벤쳐 캐슬 등 스포츠 콤플렉스와 친수 중심의 체험형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댐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댐 전경.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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