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환경정비 및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각 구·군과 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과 합동으로 성서·서대구 산업단지 등 조성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장기방치 폐기물 수거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지역 내 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입주기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기발시설 점검을 시행한다. 각 산업단지관리공단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입주기업 자체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홍보를 강화하고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환경정비 캠페인 동참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 귀향 동향 및 공장 가동 실태 등을 파악하고, 비상 연락 체계 구축와 재난 매뉴얼을 정비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경동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은 "이번 설맞이 산업단지 환경정비를 통해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입주기업 근로자가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입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쾌적한 산단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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