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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모빌리티 선도 도시 도약 올해 예산 1천390억 투입

지난해 10월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에 참석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삼보모터스가 개발한 UAM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해 10월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에 참석한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삼보모터스가 개발한 UAM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미래모빌리티 융합산업 육성에 총 예산 1천390억원이 편성됐다. 친환경차 전환은 물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신기술 접목까지 첨단기술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기업 간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모터특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화단지에 예산 155억원이 투입된다.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전자파 장애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모터 성능인증 및 고장분석 지원 기능을 하는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부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SDV),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성장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취지다. 지역 기업의 시험평가과 데이터 수집, 시제품 제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SDV 전장부품 보안평가센터 구축한다. 또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자율주행 실증기반도 확충된다. 대구주행시험장에 'CAV(융합형 자율주행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평가 플랫폼'을 마련해 자율주행 레벨4 시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자율주행 실증도로(158km)를 확충해 도심형 자율주행 실증 기반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구KTX역과 서부정류장을 잇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및 로봇 운송서비스를 구현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경우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T·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협력을 통해 응급구조 공공형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을 통해 국산 기체 양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시는 UAM 산업 초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 기획에 나서고 대구UAM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보급에는 예산 768억원을 투입해 6천27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충전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지역 내 충전기 4천기를 확충한다. 또 올해부터 전기차 공용충전기 민간위탁을 추진해 충전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모빌리티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아 5대 신산업의 선두 분야로 UAM 등 모빌리티산업의 구조혁신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대구가 미래모빌리티산업 경쟁력 전국 1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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