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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6급 초고속 승진 '충주맨' 월급은 24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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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김선태 공무원. 유튜브 캡처
충주시 김선태 공무원. 유튜브 캡처

유튜브로 청주시를 알려 화제가 된 '충주시 홍보맨'(충주맨) 김선태(36) 주무관이 행정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가운데, 그의 월급 인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월 정기 인사에서 지방행정주사(6급)로 특별 승진했다. 통상 공무원이 행정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려면 평균 15년이 걸린다.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이후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김 주무관의 지난해 월급은 7급 8호봉 기준으로 세전 266만8천400원이다. 보통 일반직 공무원이 승진할 경우 호봉은 1호봉이 낮아진다. 올해 6급으로 승진하면서 1호봉이 내려가면 그에게는 6급 7호봉이 적용된다. 따라서 김 주무관의 월급은 종전보다 약 24만원이 오른 290만9천300원이 된다.

김 주무관은 지난 11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특진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리지만 죄송한 마음도 있다"며 "묵묵하게 일하는 다른 공무원들이 있는데 주목은 제가 많이 받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좀 죄송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인기 공무원이다. 그는 해당 채널에서 직접 편집부터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구독자가 59만명으로 가장 많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했다.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2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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