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대구시립예술단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가는·오는 공연' 관람 단체 모집

신청 기간 2월 13일(화)부터 2월 23일(금)까지
학생, 장애인 등 문화 소외 계층 대상으로 진행

대구시립극단에서 장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이야기로 구성한 브레멘 음악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극단에서 장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이야기로 구성한 브레멘 음악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회관은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가는·오는 공연' 관람 단체를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오는 공연'은 공연장을 찾기 힘든 대구 시민들을 위해 예술가가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공연으로, 올해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극단, 대구시립무용단 3개 단체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방 음악회'를 선보인다. 음악 교과 과정에 실린 국악 동요, 민요, 실내악을 편곡하여 들려주고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는 체험 학습을 통해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시립극단에서는 청소년 필독서인 김유정 작 '봄봄'과 현진건 작 'B사감과 러브레터'를 낭독극으로 각색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또 장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이야기 '브레멘 음악대'는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역경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시립극단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해 마련한 낭독극.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극단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해 마련한 낭독극.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 '대구보디(DaeguBody)'는 무용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다. 대구의 몸이 가진 특징, 성향, 인간의 몸이 세월을 지내며 경험한 다양한 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응용력과 창의력 개발은 물론, 움직임을 통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관람 신청은 초·중·고등학교, 장애 아동시설,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제 등 기타 행사 및 영리 목적이 수반되는 공연의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606-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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