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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갈 걸 그랬어…정치하기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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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배현진 의원 지역구인 송파을 당원과 소통하는 자리로, 배 의원은 이날 피습 이후 처음으로 공개 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기본적인 부끄러움은 알았으면 좋겠다"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민주당에 갈 걸 그랬다. 정치하기 너무 편할 것 같고 말을 바꿔도 되고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비례대표 선출 방식과 관련,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한 민주당 지도부가 당론을 정하고자 전 당원 투표를 논의하고 있는 것을 두고 "'권역별'이라고 (단어를 비례대표제에) 붙이는 건 원래대로 돌아가기 창피해서 그런 것"이라며 "국민이 그걸 모를 것 같나. 기본적인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부끄러움은 알았으면 좋겠다"며 "총선까지 68일 남았는데 아직도 이렇게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제 개편 관련, 전 당원 투표 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선택지는 크게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 권역별 병립형 등이 있다.

민주당이 병립형을 선택하게 되면 선거에서 다수의 의석을 확보하는데는 유리하지만 선거제도 개혁 공약을 스스로 파기했다는 비난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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