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한 경북 영천시의원은 2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달 30일 별세한 권 의원 선친 장례식 때 들어온 조의금으로, 고인(권동식)과 유족 명의로 전했다.
고인은 생전에 "지역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생활형편이 넉넉치 않아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거나 기회가 박탈되는 일이 없도록 작은 보탬을 했으면 한다"는 유지를 남겼다고 한다.
권 의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더 잘 살피고 지역에 필요한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장학회 이사장(영천시장)은 "고인의 뜻이 담긴 장학금이 지역 학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