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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법카로 과일 구매 의혹…일제 샴푸, 초밥도 모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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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영입인재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영입인재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로 1천만 원어치에 달하는 과일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민께 사과부터 먼저 하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최근 민주당 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에 편성된 코로나19 관련 예산 가운데 천만 원 이상을 과일값으로 전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혹이 불거진 것만으로도 공직에서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라며 "법인카드로 일제 샴푸, 초밥, 소고기 등을 산 것도 모자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산을 과일 구입하기 위해 사용한 부분에 대해 검찰은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도 같은 날 "공무원을 시켜 도정 업무추진비로 제철 과일을 구매해 경기지사 공관 냉장고에 매일 공급하고, 격주에 한번 약 30만 원 이상의 과일을 보자기에 싸서 수내동 자택으로 보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한다"라며 "최대 천만 원에 달하고, 심지어 코로나 관련 예산까지 과일값으로 쓰였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세금이 이재명 가족의 의식주 생활비로 쓰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관으로 샌드위치를 배달한 뒤 아침 식사를 하고 소고기와 초밥으로 점심과 저녁을 챙기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먹으며 국민 혈세를 낭비한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국민 세금을 사적으로 쓰는 것이 일상화되어 의식주를 해결했다면 최소한의 공직자 자격마저 잃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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