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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클린스만 겨냥 "감독 전적 별로…왜 외국 감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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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왜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 올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이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한 것에 대한 지적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출중한 선수 출신 이더라도 감독 능력은 또다른 영역"이라며 "그 사람 감독 시절 전적은 별로더라"고 클리스만 감독을 저격했다.

이어 "한국축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정비하는게 어떠할지"라며 "경남FC, 대구FC 운영해 보니 감독 능력은 따로 있더라"라고 썼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기대 속에 아시안컵에 출전한 클리스만호는 이날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졸전을 이어가면서 감독의 전술 부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약 28억원으로 추정되는 연봉을 주고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며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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