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피해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택화재 피해지원금 사업은 대구 9개 구·군 중 달성군이 최초다.
8일 달성군은 "지난달 20일 구지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입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경제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달성군의회가 '달성군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 관련 예산을 군이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불의의 화재 사고로 인해 주거시설에 피해를 입은 군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례에 따라 지원 대상은 화재 발생일 전 1년 이상 실제 거주하는 지역 소재 주택에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택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다. 불에 탄 면적에 따라 2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화재가 진화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주택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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