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 시행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북 전체 학교 대상
학교별 점검반 구성해 1차 점검,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추가 점검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22일까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시행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교 생활안전과 시설 안전 등 학교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안전한 신학기 등교 수업을 준비하고자 진행한다.

중점 점검 분야는 학생 안전, 산업 안전, 시설 안전 등 3개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장치·음용수(정수기) 관리 ▷현업근로자(시설, 경비, 청소) 산업 안전관리 ▷학교 급식실·통학 지원 안전관리 ▷학교 시설물 안전과 화재 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 ▷기숙사 안전관리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방식은 학교별로 경북교육청이 제공한 주요 점검 자료와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1차 점검하고,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점검 중 발견된 문제를 즉시 조치 예정이고, 대규모 예산 투입과 위험 요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관계 기관별 합동 점검 후 문제 개선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턱 설치 등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를 통한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동필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재해 취약 분야에 대한 내실 있는 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