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공동주택 사업 주체, 시공사 등과 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는 "㈜대광에이엠씨, ㈜대광건영, ㈜성한건설과 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업 주체와 시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장비, 자재, 생산 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 내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 등에 동참한다.
시는 건설 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주체, 시공사에게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착공 예정인 사업 주체, 시공사와도 협약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동읍 대광로제비앙 사업 주체 대광에이엠씨는 경기도, 시공사인 대광건영은 광주에 본사를 둔 업체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5단지에 2천740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구미 최대 규모로 오는 4월 중 임대를 위한 임차인 모집 공고에 나선다.
또 괴평‧송림지구 공동주택 사업 주체인 성한건설은 아파트 1천171가구를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달 사업 승인을 받아 다음 달 중 착공해 5월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체결에 동참해 준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양질의 주택 수요를 해결하고 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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