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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학계 냈던 원광대 의대생 160명 전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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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 학생들. 연합뉴스
의과대 학생들.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냈던 원광대 의대생들이 대부분 휴학계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원광대학교는 지난 17일 의과대학 재학중인 550명 중 160명이 학교 전산을 통해 휴학 신청을 했으나 현재 7명을 제외한 학생들이 휴학을 철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주말 사이 지도 교수들이 나서 휴학 신청을 한 160명에게 연락해 휴학을 철회하라고 설득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광대 학칙에 따르면 휴학계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학과장의 승인과 휴학 처리를 위한 학부모 동의가 필요하지만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은 없으며, 전산상으로 제출됐기에 학과장 승인 절차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휴학계를 낸 학생들은 대학 측의 설득으로 대부분 철회했다. 또 휴학계를 철회하지 않은 7명은 개인적인 필요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앞서 원광대 의대생은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한 후 실제 휴학계를 가장 처음 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결의한 나머지 의대가 20일 동반 휴학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 내에 '국립대병원 및 의과대학 상황대책반'을 구축하고,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대학별 학생 동향·조치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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