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야산 인근 농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산불로 번지지 않았다.
20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야산 인근 농가창고에서 불이나 창고와 농기구, 농자재 등을 모두 태우고 7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산으로 번지기 전 진화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 화목난로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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