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잠실 재건축 현장에서 전문 통역사와 함께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사 종류별 담당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은 이들의 근무 환경을 모니터링한 뒤 개선점이 필요한 곳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작업 방법 ▷작업 순서 ▷위험 예지 ▷비상 상황 등 건설 용어를 번역해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 소통 역량을 강화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고위험 공사에는 전문 통역사를 동반해 중국과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올해는 직무 그룹별 규모를 대폭 강화해 연말까지 약 1천7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간 단위 계획의 폭넓은 교육 지원으로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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