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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특성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5년 종합계획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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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추진 전략, 6대 중점 분야별 육성 계획 수립

경북도청사. 매일신문DB
경북도청사. 매일신문DB

경상북도의 미래 전략인 바이오산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밑바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2일 경북도는 도청 호국실에서 '경상북도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제시하고 매년 수립되는 시행계획의 안내 지침을 마련한다. 종합계획은 올해를 시작으로 5년마다 수립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경북 바이오산업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시군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립됐다.

종합계획에는 경상북도 바이오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가 설정돼 있다. 또 국내적 환경과 글로벌 환경에 대한 분석을 포함해 경상북도 바이오산업의 특성에 맞춘 추진 전략 내용이 집대성돼 있다.

4대 추진 전략은 산‧학‧연 관계 전문가와 시․군 담당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수립했다. 여기에는 기반 시설 확충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포괄하고 있다.

경북의 바이오산업을 세분화해 집중 육성할 방안도 제시했다. 도는 바이오산업을 6개 중점 분야로 나누고, 여기에 각 시군마다 특화된 바이오산업의 역량과 이점을 더 키워 나갈 수 있는 다각적인 분석과 전략을 세웠다.

경북도는 이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6개 중점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오랜 노력 끝에 비로소 경상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구상이 갖춰졌다"며 "이를 기초로 경상북도의 미래 전략인 바이오산업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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