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공부하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겐 교복 구입비를, 초등학교 입학생에겐 축하금을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 30만원을, 초등학교 신입생에겐 입학 축하금 10만원을 각각 준다. 올해는 신청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신입생 교복구입비는 내달 4일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입학생이 대상이다. 다음 달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해당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이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할 경우엔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다음달 4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이 대상이다.
다음 달 4일부터 온라인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검토 후 4월부터 차례로 교복구입비와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부하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발굴해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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