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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의장 보궐선거, 허 홍 의원 당선  

허홍 의원. 밀양시의회 제공
허홍 의원. 밀양시의회 제공

밀양시의회는 지난 20일 정정규 의장의 의원 사직으로 인해 의장이 궐위됨에 따라 23일 제252회 임시회를 열고 밀양시의회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는 재적의원 12명 중 11명의 의원이 출석해 무기명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에 앞서 정무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선)과 허홍 의원(국민의힘, 5선)은 정견발표를 통해 그간의 입장을 밝혔다.

투표 결과는 총 투표수 11표 중 허 홍 의원 8표, 정무권 의원 2표, 기권 1표로 허 홍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장 임기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가 되어 올해 6월 30일까지다.

허 홍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먼저 의장으로 선임해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짧으나마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데 부족함과 소홀함이 없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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