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의료원 의료 공백 대비 진료 시간 확대 운영

평일 2시간, 공휴일 오전 진료 추가

포항시 북구 용흥동 포항의료원 전경
포항시 북구 용흥동 포항의료원 전경

의대 정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경북 포항의료원이 진료 시간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지난 23일부터 평일 2시간 확대 운영, 주말 포함 공휴일 오전 진료 추가 등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을 시행 중이다.

포항의료원의 진료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 30분~낮 12시 30분까지이다.

공휴일(일요일) 진료 가능 과목은 내과·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로 총 6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응급환자는 24시간 진료 가능하다.

의료 공백기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응급 의료정보시스템(E-Gen)'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전화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전화 119), 포항시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을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의료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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