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3일로 예정했던 저의 광주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다"며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할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은 며칠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준비하거나 기다리신 언론인과 광주 시민,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3일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출마 지역구는 광주 서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회견 연기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에 따른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의 추가 탈당 조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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