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이번 총선에 그야말로 나라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국회 입법권까지 장악하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진보진영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퇴행을 막고 그나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려면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도대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나. 어떻게 수십년동안 국민들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온 이 나라가 이렇게 단 2년도 안 된 기간에 이렇게 망쳐질 수 있나"라며 "이렇게 단 기간에 나라를 후퇴시키는데 입법권, 국회까지 그들이 장악하면 과연 이 나라의 시스템 제도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의 무도하고 무책임, 무지하고 무도하고 무관심까지 한 이 'n무' 정권을 결국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는 걸 힘을 합쳐서 보여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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