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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8개大, 올해 정시 추가모집 못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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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1곳, 경북 7곳…평균 미충원 인원도 대구 7명, 경북 34명
추가모집 경쟁률 상위 학교는 대부분 서울 소재

지난달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여한 24학번 신입생들의 얼굴에 봄의 설렘과 발람함이 묻어 난다. 매일신문DB
지난달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여한 24학번 신입생들의 얼굴에 봄의 설렘과 발람함이 묻어 난다. 매일신문DB

올해 대입 정시 추가모집에서 전국 51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중 84%가 비수도권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1개교, 경북 7개교서도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마감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총 51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43곳(84.3%) 은 비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이었다.

미충원 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8개 학교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어 경북 7개교, 충남 6개교, 부산·대전 각 5개교, 광주 4개교, 전북·경남·강원·충북 각 3개교, 전남 2개교, 대구·제주 각 1개교 순이다.

학교당 평균 미충원 인원의 경우 전남이 153.5명(2개교 3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77.7명(3개교에서 233명), 광주 71.0명(4개교에서 284명), 경남 50.0명(3개교 150명), 강원 44.7명(3개교 134명) 등이다.

대구는 7명, 경북은 34.0명(7개교 238명)이다.

추가모집 경쟁률이 높은 학교는 대부분 서울 소재 학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립대 경쟁률이 349.5대 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국외대 244.6대 1, 숙명여대 214.9대 1, 건국대 202.8대 1, 상명대 195.6대 1, 아주대 193.7대 1이다.

계열별로는 인문의 경우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706.0대 1(1명 모집 706명 지원)로 가장 높았고 자연계열 또한 건국대 생물공학과가 494.0대 1(1명 모집 494명 지원)로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원자가 없어 추가 모집 마감일인 29일 이전에 추가 모집을 사실상 중단한 곳도 있어 실제 미충원 대학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의대 모집 정원 대학별 확정, 무전공 선발 전형 등이 발표되는 시점부터 재수생과 반수생 규모 등 변화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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