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은 세계의 뇌연구자들이 연구현장에서 대중과 만나 생생한 뇌연구를 소개하는 '2024 세계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계뇌주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뇌연구기관에서 열리며,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오는 16일 한국뇌연구원 우뇌동 중강당에서는 'AI, 뇌 그리고 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 토크콘서트, 오픈랩 및 연구성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희철 경북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의 '생성형AI의 현재와 미래' ▷2023년 다한상 수상자인 노경철 서울대 치과대학 박사의 '내 머릿속의 우주와 별: 별세포는 어떻게 경쟁심을 조절하는가' ▷이태관 한국뇌연구원 첨단장비연구센터장의 '공감하는 뇌, 이야기하는 뇌'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 토크콘서트 '브레인토크' 진행해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강연에 앞서 한국뇌연구원의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관람하거나, 뇌 이미지를 몸에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연 후에는 뇌연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오픈랩(Open Lab) 투어를 진행하며, 올해는 정서생리연구실을 방문한다. 또 뇌연구 홍보관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소우주로 불리는 뇌는 인류에게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다"며 "미래에 AI와 뇌를 연구하고 싶다면 올해 세계뇌주간 행사에 한국뇌연구원을 꼭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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