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예술단이 시민 밀착형 공연 '토요시민콘서트'를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펼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내 모든 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상반기인 3월~7월과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 대구 내 주요 관광지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에서 각 약 15명이 나서서 꾸민다. 먼저 시립교향악단은 신천 수변무대에서 '헨델'의 '미뉴에트', '필모어'의 '라수스 트롬본' 등 금관과 타악 앙상블의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시립국악단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국악 관현악과 국악 가요 무대를 준비한다.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화랑'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의 대표곡 '제주의 왕자(Prince of Jeju)', 전통 음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뱃놀이'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신천과 동성로에서 열리는 시립예술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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