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올해 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 이른바 '자영업자 햇살론'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7일 대구신보는 "올해 저신용·저소득층·무등록 소상공인·인적용역 제공자 등에 대한 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 공급 목표를 120억원 규모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40% 확대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해당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대출금리 부담을 낮춘 특례 보증 상품이다. 대표자 신용점수, 업력 등에 따라 보증료율 연 0.8%에 업체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며, 4~6.5% 수준의 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폭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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