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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구 동구군위을, 강대식·이재만 결선…12일 결론

10일과 11일 양일 간 결선 여론조사 예정…12일 결과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대구 동구군위을 경선 결과, 강대식·이재만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군위을·국민의힘)가 결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12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 선거구 경선은 주로 2인 혹은 3인 경선을 치른 타 선거구와 달리, 5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해 눈길을 끌었다. ▷강대식 국회의원 ▷서호영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조명희 국회의원(비례) 등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3인 이상 1차 경선에서 과반인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 예비후보 간 결선을 치르도록 했다. 당원과 국민 대상 경선에서 과반을 차지한 예비후보가 없었던 만큼, 결선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각 진영에서는 지지 선언 확보 등 지지세 강화에 심혈을 기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결선 투표를 치른 대구 중구남구, 경북 포항남구울릉에서는 현역 의원이 패한 바 있다. 당원과 국민 대상 결선 ARS 여론조사는 10일과 11일 양일 간 치러질 예정이다. 결과는 12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결선 발표 후 "최선을 다해서 결선 통과하겠다"며 "주민이 바라는, 또한 제가 동구와 군위에서 하고자 하는 일 꼭 하고 싶다.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며 "동구와 군위 발전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기회라 생각한다. 반드시 승리해서 동구와 군위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대구시 12개 선거구 중 국민 추천 프로젝트 대상이 된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결선을 치르는 동구군위을 선거구를 제외한 9개 선거구에서 4·10 총선 국민의힘 후보자를 정했다.

강대식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군위을·국민의힘, 왼쪽), 이재만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군위을·국민의힘, 오른쪽). 매일신문DB
강대식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군위을·국민의힘, 왼쪽), 이재만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군위을·국민의힘, 오른쪽).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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