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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낫대에 이마 찢긴 여성 선원 육지로 응급이송…생명에 지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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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망 자르려다 손잡이에 찢겨…출혈 심했으나 지혈 과정에서 잡혀

10일 오전 포항시 남구 모포항 앞바다에서 낫대에 이마가 찢겨 응급이송된 선원을 해양경찰관과 119구조대원들이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포항시 남구 모포항 앞바다에서 낫대에 이마가 찢겨 응급이송된 선원을 해양경찰관과 119구조대원들이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경이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모포항 동쪽 2.7㎞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6톤(t)급, 승선원 3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A호에서 이마에 상처를 입은 선원 B(60대 여성) 씨를 발견해 육지로 이송했다.

B씨는 육지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호 선장은 "B씨가 낫대(어망, 밧줄 등을 자르는 도구)로 스크루에 감긴 어망을 자르려다 낫대 손잡이가 이마에 부딪히면서 이마가 찢어졌다"고 사고 상황을 해경에 진술했다.

B씨는 사고 당시 출혈이 심했으나 응급처치 및 지혈 과정에서 점차 출혈이 잡히는 등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은 민간잠수사 1명을 동원해 A호 스크루에 감긴 어망을 제거한 후 예인선을 불러 구룡포항으로 입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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