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감포읍에 있는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미취업자·재직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원자력 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이 출연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미취업자 과정으로는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용접 등 3개 과정을 상반기(1~6월)와 하반기(7~12월)로 나눠 운영한다. 고용보험 미가입자 및 구직희망자가 대상이다. 다음 달 중 2024년 하반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매월 훈련장려금 40만원을 지급하고 교재비‧재료비‧실습복 등을 제공한다.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재직자 과정으로는 ▷기계 ▷전기 ▷계측 등 2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 및 원전·화력·발전정비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모집한다.
교육은 실습훈련 중심으로 이뤄지며 생활실과 식사를 제공한다. 단, 교육생이 교육비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미취업자 교육과정 이수자 취업률은 73% 수준이다. 자격증 취득률은 전국 평균45%보다 2배가량 높은 88%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전현장인력양성원 홈페이지(www.i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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