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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원' 배우 문성근 "尹 검사 정권 행패…조국, 불의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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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유튜브 채널 메디치미디어 캡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유튜브 채널 메디치미디어 캡처

총선이 다가오면서 '조국혁신당'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문성근 씨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지난 13일 문 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 지역구 후보의 후원금은 우리가 채워줍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문 씨는 "윤석열 검찰이 우리 후보들의 법적 허물을 잡으려 눈을 부릅뜨고 있겠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선 내가 지지하는 후보들의 돈 걱정은 덜어주자"면서 "우리 정치가 윤석열 검사 정권의 행패를 견딜 수 있는 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 관련 법을 정비하고 선거공영제를 도입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 씨는 지난달 21일 조국혁신당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문 씨에 대해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불의에 맞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온 영화배우"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문 씨는 지난 11일 SNS에 부친인 고(故) 문익환 목사와 북한 김일성 주석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문 씨는 별다른 글을 덧붙이지 않고 이 사진을 올린 다른 회원의 게시물을 자신의 피드에 공유했다. 이 회원은 "머지않아 35년입니다"라고 썼다.

이 사진은 1989년 3월 밀입북한 문 목사가 김일성과 면담한 뒤 손을 맞잡고 나오는 모습이다. 문 씨는 부친의 밀입북 35년을 기록하기 위해 이런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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