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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정우택 공천 취소…서승우 우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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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제22차 회의를 열고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충북 청주 상당구)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공관위는 해당 선거구에 서승우 후보(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공관위는 회의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 후보를 우선 추천하는 것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한 언론에서 공개돼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지역구 5선 현역인 정 후보는 지난달 25일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 받았다.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따른 이의제기가 있었지만 당 공관위는 "여러 사실을 확인해 팩트 부분이 확인됐다. 객관성이 없는,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며 이달 9일 입장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정 후보에 대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공관위는 이날 최종 공천 취소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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