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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균, '대구 역사 간직한 유물, 제자리로'…"시민과 문화유산 가치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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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균 대구시의원, '대구읍성' 역사 담은 '영영축성비와 대구부 수성비' 원위치 이전 제안

정일균 대구시의원
정일균 대구시의원

정일균 대구시의원(수성구1·국민의힘)은 대구시의 역사가 기록된 주요 유물인 영영축성비와 대구부 수성비 등을 원위치나 중심지로 옮길 것을 제안했다.

정 시의원은 최근 열린 대구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우리 지역 곳곳에는 연고 없는 곳으로 이전돼 방치된 채로 잊혀가는 문화유산들이 있다"며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4호 '영영축성비'와 제5호 '대구부 수성비'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영영축성비는 1736년(영조 12년) 임진왜란 때 허물어진 토성인 대구읍성을 석성으로 축성한 것을 기념하며 세운 것으로 당시 사업의 규모와 작업 상황을 상세히 기록했다. 대구부 수성비는 1870년(고종 7년) 대구읍성 수리 공사 사항과 유공자 등이 적혀있다. 이들 기념비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몇 차례 자리를 옮기다 현재 수성구 망우당 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정 시의원은 "두 비석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문화재 주변 규제로 인근 공원 개발도 저해한다"며 "대구읍성의 중심인 경상감영지나 대구근대역사관 부근으로 이전해 시민들이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할 때 그 가치는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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